블라자드엔터테인먼트의 액션 RPG '디아블로3'의 국내 심의가 연기될 전망이다.
16일, 국내 게임물 심의기관인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는 '디아블로3'의 심의에 필요한 추가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게임위 한 관계자는 게임조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디아블로3의 심의와 관련된 추가자료를 블리자드코리아 측에 요청한 상태며, 자료 내용에 대한 부분은 블리자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블리자드코리아는 "게임의 심의에 필요한 추가자료 요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게임위 측이 요청한 추가 자료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내부적으로 검토해 향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번 '디아블로3'의 심의 연기는 게임을 심의하는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추가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게임의 심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한편, 블리자드 측은 지난 2일 디아블로3의 출시버전과 함께 화폐경매장을 포함해 심의를 신청했으며, 당시 화폐경매장에 대해서 내부적인 법률 검토가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정우순 기자 soyul@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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