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유저의 필수 어플 '앵그리버드'가 내년에는 놀이공원으로 재탄생된다.
앵그리버드의 개발사인 로비오(Rovio)는 핀란드 건설업체인 랍셋(Lappset)과의 놀이공원 건설계약을 체결, 내년 폴란드의 소도시 2곳에 앵그리버드 놀이공원을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놀이공원은 앵그리버드 속 캐릭터를 본뜬 시소와 그네, 기념탑을 선보이는 등 게임 속 장면을 그대로 구연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비오의 피터 웨스트바카 마케팅경영자(CMO)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놀이공원을 통해 '앵그리버드 세계'를 현실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앵그리버드는 2009년 앱스토어에 서비스를 시작한 뒤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5억 횟수를 기록하며 앱스토어 게임 분야 랭킹 1위를 고수하는 등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간 로비오는 앵그리버드 캐릭터 인형과 완구제품, 영화 제작 등 다양한 플랫폼 변환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
한편, 놀이공원의 건설을 담당할 랍셋은 유럽 지역에서 어린이 놀이시설물 디자인 및 생산업체로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다.
[김수지 인턴기자 suji@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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