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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순위] 국산 게임, 유료에선 '울적' 무료에선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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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다양한 주제에 맞춰 게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소개하는 '한국 앱스토어 추천 게임' 코너가 '앱스토어 게임 순위(앱 순위)' 코너로 거듭납니다.

새로워진 코너에서는 많은 게임들의 인기도를 한 눈에 보실 수 있도록 각 주의 유·무료 순위를 보여드립니다. 순위 산정 기준은 게임조선에서 주기적으로 조사한 한국 앱스토어 내 인기 순위, 매출 순위, 평점 등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매주 스테디셀러나 많은 호응을 받은 게임, 순위 급상승 게임 등에 대한 정보도 소개합니다.

게임조선의 순위가 여러분의 선호도를 보다 잘 반영하고, 안드로이드를 포함한 종합 스마트폰 게임 순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의견과 건의를 부탁 드립니다.

※ 첫 편에서는 11월 29일의 자료를 기반으로 순위를 산출했습니다. 차주부터는 더 자세한 데이터를 적용해 보완해나갈 예정이오니 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합니다.

■ 게임카테고리 오픈 4주차, 아직 '후유증' 남아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기 전에도 몇몇 게임들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를 통해 우회적으로 출시됐었으나, '인피니티블레이드' '파이널판타지3' '킹오브파이터스' 등 코어 게이머들이 원하는 외산 타이틀들은 대다수가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때문에 게임카테고리 오픈 이후부터 해외 명작 게임 앱을 받으려는 게이머들의 지갑이 활짝 열리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따라 외산 게임들이 높은 다운로드 수를 이끌어내어 순위 상위권을 '점령'하기 시작했습니다. 6.99$나 되는 앱들도 매출 상위권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현상은 무료·매출 순위보다 유료 인기 순위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소강 상태가 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라 국내 게임사들의 선전하기 위해서는 신작 출시 및 마케팅 공격이 요구됩니다.

외산 게임이 인기 순위에서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국산 게임들의 활약도 돋보입니다. '2011프로야구' '이노티아연대기3' '에어펭귄' 등은 출시 초기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한편, 기존에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 최고 인기 게임의 자리를 누렸던 '팔라독'과 '모로저택의비밀'은 당당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  패키지 액션 게임 '데드스페이스', 모바일에서도 인기

■ 금주의 유료 게임, 스테디셀러 "인피니티블레이드" (2.99$)

에픽게임즈의 자회사인 체어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액션 RPG '인피니티블레이드'는 게임 카테고리 오픈 직후부터 4주째 유료 인기 및 매출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외산 게임이 영어로 된 게임 콘텐츠와 소개를 제공하는데 비해 '인피니티블레이드'는 전면 한글화되어 있습니다.

'인피니티블레이드'는 모바일 게임이라고는 믿기 어려울만큼 뛰어난 그래픽과 직관적인 조작 방식이 강점으로, 국내 출시 전에도 해외를 통해 입소문이 전해져 게이머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타이틀입니다.

이 게임은 세대를 거듭해 '끝이 없는(인피니티)' 이야기로 진행되는 점도 특징입니다. 두 번째 플레이부터는 주인공 캐릭터와 적 모두 더 강해진 상태로 진행되고, 좋은 아이템을 얻을 확률도 올라갑니다. 게임을 이어갈수록 더 어려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 '인피니티블레이드'

■ 소셜&캐주얼 게임 다수, 특히 매출 성과 높아

무료 게임 순위는 전반적으로 기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 게임이 다수 추가된 것으로 인한 변화 정도를 보여 유료 게임 순위와 판이한 상황을 보여줬습니다.

유료 게임 순위가 코어 게이머들이 선호할만한 타이틀로 채워진 반면, 무료 게임 순위는 아기자기한 소셜 및 캐주얼 게임들이 상위에 올라 여성 이용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인기를 끄는 게임 유형은 마을이나 농장 육성, 퍼즐, 미니게임 등입니다.

무료 순위의 매출 측면에서 국산 게임이 외산 게임보다 강세라는 점 역시 유료 게임 순위와 대비됩니다. 무료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룰더스카이' '런앤히트' '에브리팜' '홈런배틀2' 등 국산 게임이 우세를 점하고 있습니다.

무료 게임들은 앱 다운로드 자체는 무료 제공하고 게임 내 결제 및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데요, 누구나 마음 편히 게임을 받아보고 결제 여부를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무료 게임은 유료 게임보다 진입 장벽이 낮고 경쟁은 더 치열합니다. 따라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접근성이 높고, 국내 이용자들의 성향을 잘 파악한 유료화 모델이 적용된 국산 게임들이 보다 인기를 끈 것이 순위에 나타난 셈입니다.

 

↑ 흥행도 히트? 야구게임 '런앤히트'

■ 금주의 무료 게임 "도둑루팡"

'가로세로낱말맞추기' 개발사인 블루윈드가 개발해 해외에 먼저 출시했던 게임입니다.(해외명:시프루팡) 이 게임은 원터치로 수많은 패턴을 조작할 수 있는 캐주얼 액션 게임이며 '루팡' '캣걸' '고스트리더' '배드칙' 등 다양한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명암 차이가 짙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그려진 게임 화면과 배경음악의 조화가 '도둑루팡'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잘 연출해냅니다. 또한 조작 방식이 간단해 게임을 많이 해보지 않은 사람도 단순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도둑루팡', 터치 시간 길이를 조절해 다양한 액션으로 질주

[이현 기자 talys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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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9 연보라♡ 2011-11-29 22:57:57

런앤히트 대박 터지네 ;

nlv30 송송봉봉 2011-11-29 23:55:29

나도 무료아닌건 이용안하는데 ㅋ

nlv5 쏘물 2011-11-30 04:05:02

유료 솔직히 돈아깝지 않나..

nlv46 Arra 2011-11-30 16:58:51

콘솔/모바일은 한번 깨면 다시 안해서 유료는 좀 아까움...

nlv3 고파고파 2011-11-30 22:12:26

앱스는 무료가 진리...

nlv24 오베족 2011-12-01 09:14:13

국내 게임들은 대부분 부분유료화 모델 도입해서 무료게임으로 등록되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는거 같네요

nlv46 Arra 2011-12-01 18:56:41

부분유료화인데 유료로 파는 회사는 이해할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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