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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2011] D-6, 게임업계 총알장전 완료…'돌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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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게임사들이 비밀리에 제작해 온 '비장의 타이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2011'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각 게임사들은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1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전략 타이틀을 선공개하는가하면, 특별 홈페이지 개설해 홍보전에 나서는 등 예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들은 올해 지스타를 통해 대작 MMORPG에서부터 모바일과 SNG(소셜네트워크게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제 유저로 이어질 수 있는 예비 유저들에게 자사 작품을 처음으로 선 뵈는 자리라는 점에서 긴장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는 분위기다.

◆ 1급 기밀 '부스 디자인'까지 공개…개막 열기 후끈

지스타 개막 6일을 앞둔 4일 현재, 메인 행사장인 B2C관에 참여하는 십여개의 게임사들은 각각의 출품 라인업을 확정하고 최종점검에 돌입했다.

▲지스타2011에 참가하는 엔씨소프트의 B2C관 부스

10월 중순부터 같은 달 말까지가 미디어들을 위한 간담회 개최가 대세였다면, 11월 첫째 주에는 저마다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주요 라인업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여기에 업체별 1급 기밀사항 중 하나로 꼽혀 온 부스별 디자인까지 공개되면서 지스타 개막이 임박했음을 체감케 하고 있다.

또 게임사 내부적으로는 지스타에 들고 나올 타이틀에 대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에서부터 유저들에게 지급할 다양한 경품을 선정하는 작업까지 행사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작을 선보이는 업체들의 경우,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시연 버전은 물론 공개 영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정예 용병들로 라인업 구성…"2012년 잡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지스타에는 전세계 28개국 380여개사가 참여해 열띤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 가량 증가한 역대 최고 규모다.

아직 온라인 게임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넥슨과 위메이드 등이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플랫폼의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타 플랫폼에 대한 관람객들의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게임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넥슨, 위메이드 등이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의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타 플랫폼에 대한 관람객들의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처음으로 출전, 15종의 타이틀을 들고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참가했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비디오게임 업체가 불참한다는 점과 그나마 참여를 선언한 일본의 대표적인 콘솔게임사인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콘솔 게임이 아닌 온라인게임으로 부스를 꾸린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네오위즈의 TPS 게임 '디젤'

국내 대표 게임사로 꼽히는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CJ E&M 넷마블 등은 일찌감치 부스 계약을 마치고 지스타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기존의 PC기반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갤럭시탭, 아이폰, 아이패드 등으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들을 선보인다.

첫 공개하는 횡스크롤 액션슈팅게임 '프로젝트 : 리로드', 무협MMORPG '영웅시대'를 비롯해 '아틀란티카'를 소셜네트워크게임으로 제작한 '아틀란티카S', 언리얼엔진을 활용·개발 중인 미공개 3D 스마트폰용 게임 등 총 7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엔씨소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 '길드워2'와 함께 미공개 신작 MMORPG 등 2종을 공개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우 총 3종의 게임을 들고 나온다. 자체개발한 TPS게임 '디젤'을 필두로 2종의 MMORPG '블레스'와 '아인'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지스타 기간 중 '디젤'의 최신 시연버전과 함께 '블레스', '아인'의 스페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CJ E&M 넷마블 역시 화제작 '리프트'를 비롯해 백승훈 사단의 'S2', '마계촌 온라인' 등 6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경쟁사들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보여주기 위해 최종점검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국내 게임사들의 내년, 후년 출시작들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기대감 역시 크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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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5 무리데스 2011-11-05 12:43:24

언제가볼까나 g스타..... 진짜 가보고싶다......

nlv19 반동은앞뒤반동 2011-11-08 16:05:16

올해 딱히 보고 싶은게 없어...

nlv24 Arra 2011-11-09 16:08:03

난 마계촌! 어케 나올지 궁금해

nlv24 Arra 2011-11-09 16:08:03

난 마계촌! 어케 나올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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