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엔씨소프트 제공
지난 12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파티 던전 '오림'을 선보인 바 있다.
오림은 리니지M에 최초로 등장한 파티 던전으로, 이용자 간 협력을 통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경험치와 아데나, 오림의 일기장 조각 등을 획득 가능하다. 특히 출석 체크 보상과 함께 랭킹 보상이 주어진다.
특히 오림은 자동 매칭이 가능해, 입장이 비교적 수월한 편이며 6개의 시간대로 입장 시간이 구분돼 있어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했다. 또, 일반과 어려움, 지옥 난이도로 구성돼 있어 자신의 실력에 맞는 수준으로 선택하면 된다. 입장 시간은 13시/ 19시/ 20시/ 21시/ 22시/ 23시이며 입장 시에는 아인하사드의 축복 10개가 소모된다.
파티 던전은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추종자들'과 '실험', '함정' 중 1종을 택해서 입장할 수 있는데, 각 던전은 공략 목표가 다를 뿐더러 임무 수행 방법도 다르기에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고 있다.
우선 '추종자들'은 몬스터 웨이브 형태로 진행되는데, 끊임없이 몰려드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마지막까지 생존하면 된다. 다음으로 '실험'은 오림의 마법을 조합 조건에 따라 합성하고, 이를 활용해서 몬스터의 침공을 막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함정' 파티 던전이다. 해당 던전은 이용자의 컨트롤 실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필드에 생성되는 마법진을 피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면 된다.
■ 파티던전 오림 등장 몬스터 일람

파티던전 오림 등장 몬스터 = 엔씨소프트 제공
■ 추종자들
끝없이 소환되는 몬스터를 피하거나 처치해, 일정 시간 버티는 것이 목표다. 각 난이도 별로 1분/ 3분/ 5분 동안 견디면 되며, 어려움부터 난이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일반 난이도를 제외하고는 자동 매칭이 아닌 미리 전략을 짜고 준비를 해서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 난이도는 단순히 자동 전투만 켜놔도 무리없이 클리어 가능하나,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전략적인 움직임을 요한다.

파티던전 '추종자들' = 게임조선 촬영
우선 파티던전 오림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던전 키스펠'을 잘 활용해야함과 동시에, 던전 내부 필드 임의의 장소에 생성되는 '선원의 화약통'을 적재적소에 터뜨려야 한다. 또, 보너스 미션으로 그렘린을 처치하는 퀘스트가 부여되는데, '던전 키스펠'은 이 그렘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선원의 화약통'은 주변에 강력한 광역 대미지를 입히는데, 아군도 피해를 받으므로 조심히 다룰 필요가 있다. 몬스터가 쌓이면 선원의 화약통 쪽으로 유인 후, 멀리 떨어져서 원거리 공격으로 터뜨리면 된다.
추가로 지옥 난이도부터는 몬스터의 상태 이상 공격도 추가된다. 몬스터의 전체적인 스펙도 상승함과 더불어 석화와 침묵, 중독 등의 상태 이상 공격을 사용함에 따라 미리 대비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 실험
실험은 '추종자들'과 비슷하게 정해진 시간 동안 몬스터의 공격을 막아내면 되는데, 전투를 펼치다보면 각종 마법 상자가 등장한다. 상자의 이름은 마법명인 '풀힐', '오라클', '이뮨 투 함', '캔슬레이션', '카운터 매직', '사일런스', '인비지', '헤이스트' 등이며, 약 7초 간 필드에 생성되었다가 사라진다.
7초 내에 4개의 상자를 오픈하면 각종 이로운 효과의 버프가 적용되는데, 혼자서 7초 내에 4개의 상자를 개봉하는 것을 불가능하기에 파티원과의 협력 및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일반 난이도의 경우는 4개의 마법 상자를 개봉해 조합하지 않아도 클리어에 큰 무리가 없지만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마법 상자 조합을 적극 활용해야만 공략 가능하다.

파티던전 '실험'은 등장하는 마법상자를 부수면 버프를 획득한다 = 유튜브 촬영
■ 함정
함정은 필드에 표시되는 함정 전조를 잘 확인하고 피하면서, 몬스터를 처치해주면 된다. 함정 전조는 푸른색 또는 붉은색으로 표시되는데, 이를 확인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계속해서 생성되는 몬스터를 처치할 필요는 없으나, 이들을 꾸준히 처리해주지 못하면 몬스터에 둘러쌓여 함정 전조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최대한 몬스터를 처치해주는 것이 공략 성공률을 높인다. 몬스터를 처치할 때에는 '던전 키스펠'을 적절히 활용하면 좋다. 추가로 추종자들과 동일하게 지옥 난이도에서는 몬스터가 각종 상태 이상 공격을 하고, 특히 석화에 걸리면 함정을 피할 수 없게 되므로 동료 간에 빠르게 석화를 풀어주는 협력이 필요하다.

파티던전 '함정'은 필드에 생기는 마법 장판을 피하면 된다 = 유튜브 촬영
■ 보너스 스테이지
만약 파티 던전 오림의 클리어 시에 파티원 중 사망한 파티원이 없을 경우 '보너스 스테이지'에 돌입하게 되는데, 필드 중앙에 등장하는 봉인석을 부술 경우 일정 확률로 '발터자르', '메르키오르', '세마', '카스파'가 출현하고 이들을 모두 처치하면 '조각난 해적선 보물지도'를 입수 가능하다. 조각난 해적선 보물지도는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10개와 조합해 '해적선 보물지도'로 제작할 수 있다.

보너스 스테이지의 봉인석을 깨면 일정 확률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 엔씨소프트 제공
'해적선 보물지도'는 '올딘'과의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지하 해적선에 출입 가능한 입장권으로, 올딘 처치 시 대량의 '아데나'와 '오림의 일기조각', '희귀 제작 비법서', '영웅 제작 비법서', '축복받은 무기/방어구 강화 주문서' 등의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올딘은 마법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마법 방어력(MR) 위주의 장비 세팅과 마법 피해를 막아주는 '카운터 매직'이 필수다. 추가로 마법 방어력(MR)이 낮다면 고급 체력 회복제(일명, 주홍이)도 챙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