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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리니지2레볼루션, 크리티컬 특화 궁수! 고스트 센티넬 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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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의 모바일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은 2.0 업데이트에서 각 종족의 모든 직업에 2차 전직을 추가한 바 있다.

각 2차 전직은 직업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패시브 스킬과 궁극기로 무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킬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직업의 단점을 상당 부분 보완한 상태이다.

<게임조선>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직업별로 2차 전직을 달성한 유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최근 스킬 개편으로 화력 기대치가 높아져 주목받고 있는 궁수 클래스의 떠오르는 샛별 고스트 센티넬(팬텀 레인저)유저와 진행해봤다.


인터뷰이의 프로필 화면=데스마초 제공


인터뷰이는 현재 서버에서 전투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랭커다=데스마초 제공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바츠 N1서버에서 팬텀레인저(고스트센티넬) 클래스로 전투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스마초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Q. 고스트 센티넬을 육성 중이신데요. 2차 전직을 하고 보니 어떤 부분에서 달라진 점을 느끼셨나요?

2차 전직 업데이트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이 설레였고 캐릭터가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요. 막상 전직을 한 뒤 궁극기 스킬을 써봤을 땐 생각만큼 좋다는 인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타 궁수 클래스에 비해 눈에 띄는 장점을 찾지 못해 아쉬웠던 것 같아요.

Q. 최근 클래스 대규모 조정이 진행됐는데요. 가장 체감이 큰 변경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파이널 데스 스팅어 스킬은 화살이 퍼지는 범위가 좁아졌는데요. 애초에 먼 거리에서는 너무 넓게 퍼지는 문제 때문에 적중률이 낮았기에 큰 하향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반적인 몬스터와 달리 이동속도가 빠른 유저들을 상대하거나 돌진기를 자주 나오는 PVP환경에서는 오히려 사용하기에 더 좋아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패시브 스킬인 크리티컬 사인의 개편은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명중률 능력치를 크리티컬 확률 보정 능력치로 바꾼 것은 굉장히 유용하다고 생각해요.


크리티컬 능력치를 활용하기 좋은 고스트 센티넬의 스탯 배분=데스마초 제공

Q. 고스트 센티넬의 장단점을 꼽는다면?

일단 전면전보다는 후방에서 화력 지원을 담당할 때 빛을 보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1:1 결투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는 형편이지만 명전 또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에서는 탱커들이 일선을 든든하게 지켜주면 후방에서 많은 적을 사살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른 활 클래스와의 차별인데요. 문라이트 센티넬(실버 레인저)는 속도를 올려주는 버프 스킬인 더블 퀵 스텝의 지속시간이 30초나 돼서 10초만 기다리면 다시 버프를 리필할 수 있지만 대응 직업인 팬텀 레인저의 속도 보정 버프 '래피드 파이어'는 지속시간이 절반인 15초라서 활용이 다소 어렵습니다. 이를 형평성에 맞게 조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Q. 현재 고스트 센티넬이 PVE, PVP에서 가지는 위상에 등급을 매겨본다면 어느 정도를 줄 수 있을까요?

PVE는 상급인것 같습니다. 직업 특성상 평타만으로 일직선상에 있는 몹들을 한꺼번에 사냥할 수 있어 몰이사냥에 유리하고 크리티컬 위주로 캐릭터를 육성해온 분이라면 이번 스킬 개편의 수혜를 받아 크리티컬이 매우 잘 터져 몬스터를 굉장히 빨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PVP는 중급인것 같습니다. 평타를 지속적으로 넣을만한 환경도 아닐뿐더러 어지간히 높은 전투력을 보유하지 않고서는 스킬 쿨타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궁극기 스킬이 일종의 버프라서 DPS를 확 끌어올려 주는 문라이트 센티넬과 달리 단발성으로 끝나기 때문에 빗나갔을 경우의 리스크가 큽니다.

Q. 아이템과 스킬은 어떤 식으로 세팅하는 게 좋을까요?

장비야 배경템, 특성템을 상대방에 맞춰 사용하기 떄문에 별다른 설명은 필요하지 않겠지만 PVE, PVP에 따라 장비에 붙는 추가 능력치를 다르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PVE에서는 직접 물리는 일이 드물어 화력이 좋은 스킬 위주로 세팅하는 게 일반적이다=데스마초 제공

일단 PVE에서는 무기와 투구에 HP 흡수율을 꼭 넣어 유지력을 먼저 확보하고요. 래피드 파이어, 데스 스팅어, 더블 샷, 미사일 볼트, 메테오 스톰과 같이 공격적인 액티브 스킬 위주로 세팅해놓은 상태입니다.


PVP의 스킬 셋은 기절, 넉다운, 둔화 등 다채로운 군중제어기로 무장하고 있다=데스마초 제공

PVP에서는 이와는 전투력보다는 생존도 함께 고려하는 세팅을 사용하고 있어요. 일반적인 딜러용 옵션인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율, 공격속도 증가율뿐만 아니라 상태이상 저항 증가율도 넣어 기습적으로 들어오는 CC(군중제어기)에서 살아남아 스킬을 최대한 다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스킬은 래피드 파이어, 스턴 샷, 더블 샷, 포이즌 스트라이크, 메테오 스톰으로 딜링과 동시에 적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빌드를 쓰고 있습니다.

그 밖에 집혼석은 크리티컬,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율, 크리티컬 저항 위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그 밖에 고스트 센티넬 유저들에게 줄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저보다 캐릭터에 대한 전투력이나 이해도가 높은 사람도 꽤 있어 딱히 저만이 알고 있는 팁으로 소개해드릴 건 없지만 “팬텀레인저는 왜 이리 약할까”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부디 좌절하지 말고 발상의 전환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고스트 센티넬은 단독 성능이 강력한 직업이 아니지만 다른 캐릭터와 합을 맞췄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팀플레이형 캐릭터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더 재미있는 플레이하실 수 있을겁니다.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게임을 할 때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유저와 돈을 많이 투자하는 사람으로 보통 유저층이 갈리기 마련입니다. 저는 현재 두 가지 케이스 모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메타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캐릭터들의 전투력에 평준화가 되기 때문에 다소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암만 돈과 시간을 부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른 캐릭터들과 큰 차이를 낼 수 없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투력이 특정 선에 도달하는 사람에게는 보너스 전투력을 주는 등 차별화된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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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 올커니 2018-05-21 12:23:42

데스마초 짱입니다 겁나 쌔요 ㅋ바츠n1섭 화이팅 해적화이팅

nlv2 n1맥심 2018-05-21 12:25:33

아놔 가입하다 1등놓쳣네 ㅎㅎ잘보고갑니다

nlv2 바츠n1메이 2018-05-21 13:44:24

ㅋㅋ잘보고갑니다! 소드뮤즈 스킬시전좀 줄여주세여 춤추다 처맞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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