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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키즈, 개발-퍼블리싱-투자…그들만의 생존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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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게임 태동시절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for kakao)으로 성장한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와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 파티게임즈(대표 김용훈),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 등 이른바 '카카오 키즈(KIDS)'가 2017년 각자 다른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게임 개발사 답게 후속작에 주력하는 게임사가 있는가 하면, 자회사를 통한 전략적인 투자를 단행하거나 게임 퍼블리싱 등 다양한 활로를 찾고 있는 것.



우선 선데이토즈와 파티게임즈는 후속작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후속작을 꾸준히 내놓으며 지난해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애니팡'급의 흥행작 완성을 목표로 올 상반기 말부터 출시될 신작들은 주력 장르였던 퍼즐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캐주얼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예정작들은 실시간 캐주얼 게임을 비롯해 SNG(소셜네트워크게임)와 퍼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모바일게임과 해외 시장 진출작 등으로 요약된다.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아이러브니키' 흥행을 거둔 이후 스타일링게임 '프로젝트A'를 또 한번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아이러브커피의 후속작 '아이러브커피2'를 꾸준히 개발 중이다. 


 

 
넥스트플로어는 퍼블리싱 사업에 눈독 들이고 있다. 2016년부터 '공동개발'이란 목표 하에 스타트업 개발사들과 함께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한 넥스트플로어는 '크리스탈하츠' '데스티니차일드'를 통해 역량을 인정 받았다.

첫 퍼블리싱 퍼블리싱 타이틀인 '크리스탈하츠'는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6위를 기록 한 바 있으며, '데스티니차일드'는 구글-애플 양대 마켓 모두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31일을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 '루프탑'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퍼블리싱 사업에 뛰어 들었다. '루프탑'은 넥스트플로어의 100% 자회사 형태로 마니아 층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자체 브랜드로 퍼블리싱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게임 전문 컨설팅 기업 '피그(PiG)'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향후 선보일 게임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직접적인 퍼블리싱 서비스를 위해 양사가 협력한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 쿠키런 IP를 활용한 공동 개발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해 말 부터 본격적인 행보를 보인 데브시스터즈는 작년 11월 자회사 젤리팝게임즈를 설립했으며, 12월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엔플에 이어 2017년 2월 버튼과 공동 개발 형태의 세 번째 사업을 발표했다.

이로써 데브시스터즈는 버튼의 샌드박스형 게임을 비롯해, 자체 개발 중인 전략 게임과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RPG, 젤리팝게임즈의 퍼즐 게임, 엔플의 디펜스 게임까지 총 5종의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키즈라 불리는 게임사는 흥행에 거둔 타이틀의 의존도도를 분산시키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서야 한다. 각 회사는 2017년부터 사업 및 개발 영역 확대를 위해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이라고 설명했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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