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프로그램 보니하니로 국민 여동생에 등극한 '이수민'이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에 등장한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1일 만우절을 맞아 자사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에 1일 만우절을 맞아 인기 방송인 '이수민'을 스태프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스태프는 피파온라인3에서 선수들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일종의 버프 시스템으로 이번에 추가된 이수민은 컨디션과 부상빈도 등을 낮춰주는 '메디컬 스태프'로 등장한다.

이수민은 '활기찬 이수민'과 '재빠른 이수민', '건강한 이수민' 총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보유 효과는 스태프 등급에 따라 무작위로 정해지고 상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스태프 팩에서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4월 3일까지 PC방과 집에서 피파온라인3를 접속한 유저에게 최대 3장의 '이수민 스태프팩'을 지급하고 이수민을 공식 홍보모델로 발탁 각종 피파온라인3 관련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피파온라인3는 지난해 만우절을 맞이해 '진격의 거인/소인 모드'라는 일회성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때문에 유저들은 이번에 출시한 이수민 스태프도 단순히 만우절 콘텐츠에 지나지 않을 것이로 생각했다.

그러나 넥슨을 통해 확인된 바에 의하면 이수민 스태프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정식 콘텐츠로 이수민이 피파온라인3 홍보 모델로 활동하는 기간 지속적으로 획득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