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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SKT T1, '유럽맹주' 프나틱과 풀세트 접전 끝에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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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이 MSI 4강에서 3대2로 프나틱을 꺾었다.

SK텔레콤T1(이하 SKT)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도널드 L. 터커 시빅센터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강 1경기 5세트에서 프나틱에게 승리했다.

파랑 진영에 위치한 SKT는 렉사이-르블랑-헤카림을 금지했고, 빨강 진영에 자리한 프나틱은 룰루-마오카이-칼리스타를 제외했다. 또 SKT는 (우르곳)-(누누, 나르)-(카시오페아, 알리스타)를 선택했고, 프나틱은 (럼블, 그라가스)-(노틸러스, 시비르)-(아리)를 골랐다.

'뱅기' 배성웅(누누)은 초반부터 '레인오버' 김의진(그라가스)을 거세게 압박했다.

빠른 타이밍에 붉은 덩굴정령(레드) 지역으로 파고든 배성웅은 '레인오버' 김의진(그라가스)의 체력을 소진시켰고, 레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뱅기' 배성웅은 곧바로 프나틱의 푸른 파수꾼(블루) 지역으로 이동해 '레인오버' 김의진을 처치하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SKT는 첫 드래곤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지만 '뱅' 배준식(우르곳)이 프나틱의 챔피언들에게 노출되며 제압되고 말았다.

프나틱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후니' 허승훈(럼블)은 미드로 합류해 '울프' 이재완(알리스타)을 잡았고, 다소 무리하던 '페이커' 이상혁(카시오페아)까지 처치하며 순식간에 더블킬을 기록했다.

'울프' 이재완(알리스타)이 탑 갱킹을 감행한 '레인오버' 김의진(그라가스)에게 역습을 가해 따냈다.

SKT의 키 플레이어는 결국 '페이커' 이상혁(카시오페아)이었다. 조합상 나르-누누-카시오페아-우르곳-알리스타로 구성된 SKT는 화력의 대부분을 '페이커' 이상혁에게 기댈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페이커' 이상혁(카시오페아)은 '페비벤' 파비앙 디에프스트라텐(아리)에 비해 60개 이상의 CS를 앞서며 기초 체력을 갖춰나갔다.

20분경 SKT는 우르곳-카시오페아-누누 3인 바론으로 아무런 저지없이 사냥에 성공했고, 탑을 지키던 '후니' 허승훈(럼블)까지 처치했다.

SKT는 28분 바론 지역에서 2킬을 기록하며 바론까지 잡았고, 탑과 미드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결국 SKT는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파괴시킨 뒤 바론 지역에서 에이스를 기록, 넥서스까지 파괴시키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MSI는 SK텔레콤T1(한국), 에드워드게이밍(중국), 팀솔로미드(북미), 프나틱(유럽), AHQe스포츠클럽(동남아), 베식타스(와일드카드) 등 총 6 지역의 우승팀이 참가해 자웅을 가린다. 이번 MSI에는 총 2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고, 우승 팀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 MSI 4강 1경기
SKT 3 vs 2 프나틱
1세트 SKT 승 vs 프나틱
2세트 SKT vs 승 프나틱
3세트 SKT 승 vs 프나틱
4세트 SKT vs 승 프나틱
5세트 SKT 승 vs 프나틱

[탤러해시(미국)=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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