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에서 논란이 됐던 보건복지부의 게임중독 광고가 이번에는 캐릭터 모델링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일 '게임중독의 심각성'이라는 제목의 공익광고를 유튜브 채널에 올렸는데, 광고 내용 중에는 게임에 등장할 법한 3D 그래픽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런데 이 캐릭터 모델링이 외국게임 '오버로드'에 등장하는 캐릭터 모델링과 흡사하다는 업계의 지적을 받고 있는 것.
실제로, 공익광고에 등장하는 게임 캐릭터와 '오버로드'에 등장하는 캐릭터 모델링을 비교해보면, 전체적인 캐릭터 모델링과 입고있는 헬멧, 갑옷, 무기가 유사하다. 헬멧에 나있는 '뿔' 2개가 없어졌다는 것과 색깔이 약간 변경됐다는 점이 약간 다른 정도다.
'오버로드'는 지난 2007년 PS3, Xbox360, PC로 처음 출시된 액션 어드벤쳐 게임 시리즈이다. 개발사는 트라이엄프 스튜디오, 유통사는 코드마스터스이며 북미와 유럽에 출시됐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chosun.com] [gamechosun.co.kr]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게임조선 웹진(http://www.gamechos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던파 서비스 10주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 모바일RPG시장 대격변 ″꿈틀″ 대작 3종 론칭 예고
▶ 게이머 즐겁다!2015년 황금기대작 총망라
▶ 넥슨 "협업 위해" - 엔씨 "시너지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