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순수 창조는 없다?"
문 대표는 “세상에 100% 순수한 창조가 어디있냐”라는 물음과 함께 아이폰이나 르네상스 역시 복제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는 같은 날 선데이토즈가 출시한 모바일게임 ‘애니팡2 for kakao’와 관련된 발언이다. 애니팡2는 출시 직후 게이머들과 게임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동장르 인기 모바일게임인 킹닷컴의 ‘캔디크러쉬사가’와 게임 방식 유사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게임의 디자인은 애니팡 고유지만 퍼즐의 방식과 소셜 요소 등은 캔디크러쉬사가와 비슷해 단순 표절 논란으로 시작해 상장사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약진을 이끈 회사로써 창작 활동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묻는 의견이 유독 많았다.
덧붙여 문 대표는 “애니팡2를 비난할 자격을 갖추려면 일단 (게임을) 해 보고 나서! 그들의 치열함과 정교함이 명작을 탄생시킨 듯!”이라 전했다.
한편 소프트뱅크코리아의 투자전문 자회사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선데이토즈의 지분 13.4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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