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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2014, 게임은 어디로?(2)모바일…´미드코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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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한민국 게임은 모바일게임의 급성장이 가장 돋보였다. 팡에서 질주(러닝), 그리고 MMORPG로 영역을 확대했고 헬로히어로, 몬스터길들이기 등은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흥행을 이루며 모바일게임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이와 반대로 그동안 장을 주도한 온라인게임은 주춤했다. 2014년 과연 게임 시장에서는 어떤 변화들이 일어날지 게임조선에서 전망했다. [편집자주]

 

지난해 게임 업계를 들썩였던 모바일게임이 올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두각을 보였던 CJ E&M 넷마블, 위메이드, NHN은 물론 모바일 전통 강자 게임빌, 컴투스의 활약도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캐주얼 장르의 다작(多作)보다 RPG 등 고품질의  ‘미드코어’ 중심으로 시장이 변할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캐주얼, 경쟁 ‘↑’ 매출 ‘↓’…미드코어, 경쟁 ‘↓’ 매출 ‘↑’

지난해 게임 대중화의 포문을 연 캐주얼 장르는 치열한 경쟁에 비해 매출 재미는 못 본 반면 미드코어는 비교적 낮은 경쟁에 매출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까지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등록된 376종의 모바일게임 중 지난해 하반기에는 201종의 신작이 출시됐다. 이중 퍼즐, 아케이드, 미니게임을 포함한 캐주얼게임은 62개로 가장 많았고 RPG는 26개, 러닝은 22개, 슈팅 16개, SNG 17개, 연애-전략 등 시뮬레이션은 11종, TCG 11종, 디펜스 10종 등 이었다. 캐주얼게임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2014년 1월 6일 현재 지난해 하반기 출시작 중 구글플레이 매출 20위에 오른 게임은 RPG ‘몬스터길들이기’ ‘제노니아온라인’ ‘아틀란스토리’ ‘몬몬몬’ 캐주얼 ‘캔디크러시사가’ ‘모두의마블’ ‘포코팡’ SNG ‘수호지’ ‘메가폴리스’다. 출시 후 매출 탑20에 오를 수 있는 확률로 보면 RPG는 15.4%, SNG는 11.8%, 캐주얼은 4.8%다.

◆ 게임사, 미드코어 출격 준비완료

이미 다수 게임사들은 캐주얼보다 미드코어 신작을 준비하거나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웹젠은 ‘뮤더제네시스’ 게임빌은 ‘제노니아온라인’으로 모바일 RPG 대전을 시작했다. 두 게임은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사전예약에서 모두 1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모집하며 혈투를 예고했다. 특히 게임빌은 MORPG ‘레전드오브마스터’를 연이어 선보이며 본격적인 모바일 RPG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달리 모바일게임에서 약세를 보이던 넥슨도 지난달 출시한 RPG ‘몬몬몬’으로 미드코어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출시 2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 게임은 6일 현재 다운로드 7위, 매출 19위를 달리고 있다. 넥슨 올해 중 대작 모바일 RPG ‘영웅의군단’을 선보일 계획이다.

‘활’ ‘수호지’를 성공시킨 스타트업 네시삼십삼분도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RPG ‘소울블레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돼 높은 품질의 3D 액션을 구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몬스터길들이기’로 모바일 RPG 매출 정점을 찍고 있는 CJ E&M 넷마블도 올해 초대형 모바일RPG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며 위메이드도 직접 개발한 ‘아크스피어’를 연내 서비스하고 캐주얼과 미드코어를 균형있게 선보일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도 RPG ‘레벨업’을 올해 선보인다.  또 ‘헬로히어로’로 모바일 RPG 시대를 연 핀콘도 미드코어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모바일게임사 한 대표는 “지난해 봇물 터졌던 팡류 캐주얼 게임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 상반기는 지난해 준비하고 미처 출시 못한 고품질 TCG와 SNG와 함께 대형 게임사들이 미드코어 RPG 장르가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스타트업의 경우 작은 게임사보다 인력이 많고 맨파워가 높은 곳만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게임 출시보다 중요한 것이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빠른 업데이트인데 작은 스타트업은 업데이트를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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