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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3결산-짜투리 뉴스]화제의 인물, 게임 그리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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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 내버린 조각 혹은 토막을 일컫어 ‘짜투리’라 한다. 2013년 대한민국 게임시장에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다. 지각변동까지는 아니지만 업계를 놀라게 한 소식을 모아 보았다 .[편집자주] 

◆ 판교, 新게임아지트 되다
넥슨, 엔씨, NHN엔터 등 메이저 일제히 판교行 
2013년 대한민국 주요 게임사들은 일제히 판교로 자리를 이동했다.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메이저 게임사 모두가 삼성동과 구로동에 위치했던 보금자리를 판교로 옮겼다.
하지만 모바일게임 명가로 떠오른 CJ E&M 넷마블은 상암동에서 구로로 자리를 옮겼고 모바일게임 맏형 게임빌은 구로에서 서초동에 본사를 차렸다.
 
◆ 국민게임 ‘흔해졌다’  
다함께차차차-윈드러너-쿠키런-모두의마블, 1천만 다운로드 돌파
2013년 대한민국에서는 모바일게임으로 중심축이 이동되면서 국민게임의 봇물을 이뤘다. 지난해 애니팡과 드래곤플라이트 등 2종에 불과했던 1000만 다운로드 모바일게임이 올해 4로 증가한 것. 
1월 다함께 차차차를 시작으로 2월 윈드러너, 6월 쿠키런, 7월 모두의 마블 등이 그 주인공. 온라인게임 시절 2년 혹은 3년에 한 번도 힘들었던 국민게임이 올해는 그야말로 밥 먹듯 일어난 셈.

◆ 떠났다. 1세대 게임인
김준영 엔트리브, 박진영 컴투스 대표 물러나
2013년 게임 1세대들의 잇단 퇴장도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게임 1세대이자 여성 CEO인 컴투스 박지영 대표가 12월 19일 퇴임했다.10월 게임빌에 자신을 포함 특수관계인 보유한 21.37%의 컴투스 주식을 전량 매각하며 10년간 자신이 일터를 떠난 것.
이에 앞서 12월12에는 팡야와 트릭스터, 프로야구매니저로 유명한 엔트리브소프트 김준영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 15살 노병의 괴력, 리니지
2Q 매출 848억원, 동접 역대 최고치 갱신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대한민국 1세대 RPG 리니지가 괴력을 보였다. 지난 2분기 무려 848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서비스 이래 분기별 최고치다. 엔시소프트는 업데이트와 고객 편의를 극대화에 힘입은 효과라고 밝혔다.
리니지는 온라인게임 무덤의 해로 꼽히는 2013년 가장 빛난 던 게임이자, 올드보이의 저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게임이었던 것.

◆ 위대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   
국내 PC방 점유율 40% 돌파, 온라인게임 불황마저 극복   
지난 2012년부터 대한민국 게임 시장을 장악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이 지존 자리를 굳혔다. 지난 5월 28일 서버 점검과 더불어 PC방 점유율이 20% 대로 밀렸지만 이도 잠시 또 다시 40%에 육박하며 70주가 넘도록 PC방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롤은 모바일게임의 등장과 급성장으로 불황기에 접어든 대한민국 온라인게임과는 사뭇 달리 유유자적했던 유일무이한 온라인게임이었던 것. 

◆ '상생' 아이콘 카카오, '甲질과 변질' 대명사로    
모바일게임 관련 정책 잇단 구설수 
국민메신저 카카오가 모바일게임계 유통의 실크로드로 부각했지만 무심사제도와 금요일판 신작 오픈 정책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무심사제도는 빈익빈 부익부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비난이 이어졌고 금요일판은 시행 초기 게임의 부재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존재 이유에 의구심을 낳기도 했다.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생태계를 외침은 공허해졌다는 것.

◆ 끊없는 추락, 블리자드  
신작게임도 E스포츠 정책도 실패    
지난 2012년 디아블로3의 엉성한 서비스로 구설수에 오른 블리자드가 올해 제대로 울었다. 3월 론칭된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 군단의 심장이 국내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또한 WCS(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개편을 통해 e스포츠 주도권 탈환에 나섰지만 부흥은 고사하고 선수 이탈까지 야기되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블리자드는 2013년 게임은 물론 정책에서 조차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채 통한의 해였던 것. 

[김상두 기자 noty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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