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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엔씨, MMORPG ´제왕´…2013년은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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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사와 함께한 엔씨소프트에게 2013년은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게임사의 맏형으로 불릴 수 있게한 자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특별한 기념일이 몰렸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998년 자사의 첫 MMORPG '리니지'를 공개한 이후 매 5년마다 신작 PC온라인게임을 선보였다. 그 결과 '리니지'는 지난 9월 서비스 15주년, '리니지2'는 지난 10월 1일 서비스 10주년을 기록했다. '아이온'은 오는 11월 11일 서비스 5주년을 맞는다.

수백억 원의 비용은 물론 수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야 하는 MMORPG를 3개씩, 그것도 모두 성공시킨 예는 국내서는 물론 해외서도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지난해 선보인 '블레이드앤소울'까지 총 4종의 MMORPG를 서비스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화의 초석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니지'는 등장 이후 수많은 MMORPG들의 뼈대가 돼 국내 온라인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설수 있는 기폭제가 됐다. 판타지와 정통 롤플레잉게임의 기본룰을 적용한 '리니지'는 한국형 MMORPG로 불리며 2000년 7월 대만 서비스를 시작으로 11월 북미와 유럽, 2002년 일본, 2003년 중국까지 해외 판로를 여는데 선봉장 역할을 했다.

또 서비스 15개월만에 최초 100만 회원을 기록한 '리니지'는 2000년에는 국내 게임 최초 동시접속자 10만, 지난해 말에는 동시접속자 22만을 기록하며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갔다.

매출 면에서도 '리니지'는 최초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서비스 약 9년여 만인 지난 2007년에는 국내 문화 콘텐츠 상품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2053억을 기록하면서 올해 중 단일 게임 최초 누적 매출 2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3년 론칭된 '리니지2' 도 매출은 물론 문화적으로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리니지'2는 전작 '리니지'보다 빠른 약 8년만에 매출 1조원을 기록하며 흥행작 반열에 들었을 뿐만 아니라 게임 최초로 국공립 미술관에서 전시회 '게임 X 예술:바츠혁명전'을 개최하며 게임을 마니아 문화에서 대중 문화로 이끌었다는 평을 얻었다.

이 전시회의 소재가 된 '바츠혁명'이란, 2004년부터 5년간 리니지2 서버 중 하나인 '바츠'에서 일어난 사건을 일컫는다.

당시 바츠서버를 독재하고 있던 'DK(Dragon Kinght)혈맹'의 폭정을 견디지 못한 100만 이용자들은 이에 맞서 일종의 온라인 항쟁을 벌였다. 가상세계의 독재에 대항해 수만 명 유저들이 힘을 합한 것. 결과적으로 이 전쟁은 DK혈맹의 패배로 끝났다.

2008년 출시 이후 PC방 점유율 160주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은 세운 '아이온'은 앞선 두 게임보다 빠른 4년 2개월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엔씨소프트를 3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으로 이끌었다.

특히 '아이온'은 지난 2008년 게임음악 OST를 선보이며 평론가들로부터 한국 게임음악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반 판매량도 교보문고(핫트랙스) 음반 예약 판매 1위, 인터파크 음반 판매 순위와 OST 판매 순위서 1위를 휩쓸며 게임 OST가 독자적인 음악 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아이온' OST는 2008년 10월, 2010년 5월, 2011년 8월과 11월, 2012년 7월과 12월까지 총 6회 출시되며 한국 게임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2012년 12월 아이유가 참여한 OST는 비게이머의 관심까지 끌어 모았다.

엔씨소프트 MMORPG 장수는 충실한 업데이트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리니지'는 15년 동안 꾸준히 유저가 원하는 것을 즉시 반영하는 유연성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격돌의 바람' 업데이트는 동시 접속자 22만 명을 기록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새로운 사냥 방식인 '보스의 영혼석' 시스템과 '업데이트 연대기' 페이지를 선보이며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난공불략의 몬스터로 꼽히던 '기르타스'를 재단장했다.

'리니지2'는 지금까지 20여 회의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2011년 '파멸의 여신' 업데이트로는 그래픽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최신 게임과 견줘도 손색없도록 했다.

'아이온'은 1.0부터 2.0, 2.5, 3.0, 3.5, 4.0, 4.5 등 주요 업데이트에 넘버링을 붙이며 게임 자체의 볼륨을 늘려왔다. 최근 실시된 4.5 업데이트 '주신의 열쇠'에서는 대형 로봇을 연상시키는 신규 직업 '기갑성'이 추가됐다.

특히 4.5업데이트는 테스트 서버에 접속 대기열이 생길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이 짧게는 5년 길게는 15년간 시간과 사용 빈도가 더해지면서 이제는 단순한 게임에서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이들은 앞으로도 신규 콘텐츠와 변화를 통해 지금보다 인기를 모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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