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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블리자드의 이상한 경쟁…1위 'LOL' 아닌 신작 '도타2'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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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게임업계는 크고 작은 소식들로 가득했습니다.

우선 1위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경쟁작으로 손꼽히는 넥슨의 '도타2'가 25일 정식 오픈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습니다.

또 국내 게임시장의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시장이 침체되면서 전체 게임시장의 성장률은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OL 대리랭크로 물의를 빚었던 게이머 '압도'가 라이엇게임즈로부터 '계정 1000년 정지'의 처벌을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계정 1000년 정지는 사실상 영구정지를 의미합니다.

한 주간 게임업계를 들어다 놨다했던 이슈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도타2 출격 소식에 하스스톤 깜짝발표

넥슨이 신작 온라인게임 ‘도타2’의 공개서비스에 나선 25일, 블리자드가 신작 TCG(트레이딩 카드게임) ‘하스스톤’의 베타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도타2는 AOS의 원조인 '도타'의 속편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경쟁작으로 꼽혀왔습니다. 특히 도타2는 한국에서 점유율 40%를 상회하는 롤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야심차게 출발한 도타2가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났습니다. 블리자드의 차기작 '하스스톤'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입니다.

블리자드는 25일 도타2의 공개서비스 시작 2시간 만에 카드게임 ‘하스스톤’의 베타키를 모든 유저에게 배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제한적으로 실시됐던 하스스톤의 클로즈베타 테스트가 희망하는 모든 유저에게 순차적으로 개방하는 ‘오픈형 테스트’로 전환된 것입니다.

블리자드의 이번 순차적 무제한 베타키 배포는 예고되지 않은 그야말로 깜짝 이벤트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스스톤과 도타2가 흥행을 위해 필요한 유저층은 리그 오브 레전드로 여겨진다"며 "결국 잠재적으로 도타2는 하스스톤의 또 다른 경쟁작으로, 베타키 이벤트를 확대해 도타2로 향하는 유저의 발걸음을 최소화하는 것이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 국내 게임시장, 매출 오르고 성장률 후퇴

대한민국 게임시장이 올해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3일 ‘2013 대한민국 게임백서(이하 게임백서)’를 출간하며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시장은 9조75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모바일게임의 폭발적 성장이 올해도 이어져 10조원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시장을 선도한 플랫폼은 총매출 6조7839억원(69.6%)을 달성한 온라인게임입니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시장이 침체되면서 전체 게임시장의 성장률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8%의 성장률을 기록한 2011년보다 무려 3배 이상 떨어진 8.8%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LOL 등 외산게임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올해 역시 대작 온라인게임 부재와 신작 수가 크게 줄어들며 전반적으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반면 매출 8009억원으로 집계된 모바일게임은 전체 게임시장의 8.2%에 그쳤지만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모바일게임은 지난해 애니팡, 다함께차차차, 윈드러너, 쿠키런 등 캐주얼게임 시장을 싹쓸이 한데 이어 올해 온라인게임의 전매특허인 RPG 시장까지 위협하며 지각변동을 일으켰습니다. 헬로히어로, 몬스터길들이기, 내친구용팔이 등 연이은 흥행작을 배출한 것.

이들 게임은 온라인RPG 못지않은 동시접속자와 매출을 선보이며 모바일게임의 하드코어 잠식은 시기상조라는 업계의 전망을 무너뜨렸습니다.

◆ 유진룡 장관 ˝게임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이중적 태도˝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이 게임의 순기능을 적극적으로 설파했습니다.

유진룡 문화부 장관은 지난 18일 MBC 드라마 대장금 10주년 기념 포럼 '문화콘텐츠가 창조경제를 이끈다 1부'에 출연해 "콘텐츠 분야에서 성공을 바라면서도 게임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이중적인 잣대"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부모들은 콘텐츠 산업 부문이 유망한 것도 알고 자녀가 이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기 바라면서도 대학 졸업할 때까지 '게임하지 말라'는 주문을 한다"며 "게임을 해야 어떤 면에서는 창의력도 생기고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게임을 무조건 나쁜 것으로 규정할 수 없다는 게 유 장관의 설명입니다.

이어 유 장관은 "그 유망한 콘텐츠 자체를 즐기지 말라는 것은 이중적인 태도"라며 "우리가 이런 태도를 버리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서 콘텐츠 산업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 LOL 대리논란 '압도' 정상길 '1000년' 접속 금지 제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윈터 예선전에서 대리랭크로 논란을 일으켰던 '압도' 정상길이 라이엇게임즈로부터 1000년 동안 리그오브레전드에 접속할 수 없는 제재를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압도' 정상길은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LOL 갤러리에 계정 정지 사실을 전했습니다.

정상길이 논란이 된 이유는 돈을 받고 타인 명의의 계정을 대신 랭크 게임을 플레이 해주는 행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게이머들의 무대인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까지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라이엇 측에서는 이날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 차례 경고만으로는 리그 참가를 불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이 이어져왔습니다.

하지만 정상길이 직접 작성한 글에 따르면 본인이 로그인 시 ‘이 계정은 영구 이용제한 조치 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로 더 이상 게임을 즐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정상길은 3013년 10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28분까지 계정 이용 정지를 당했습니다.

정상길은 커뮤니티에 "영구 정지를 당해 롤챔스에도 못 나가게 됐다"며 "일단 팀원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대체자를 구해 꼭 오프 예선을 통과하고 상금을 챙겨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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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11_654654 [차차차] 2013-10-29 04:34:52

제목보고 상직이형인줄 알앗는데 아니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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