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독주 시대를 연 CJ E&M 넷마블이 철옹성 쌓기에 들어갔다. 최근 '몬스터길들이기'와 '내친구용팔이'의 잇단 흥행으로 모바일 RPG 시장을 평정한 데 이어 또 하나의 신작을 준비하며 굳히기에 나선 것.

게다가 이번 신작은 온라인을 통해 이미 게임성과 흥행을 검증받은 작품으로 넷마블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로 '스톤에이지 모바일'이 그 주인공이다. 스톤에이지 모바일은 지난 2001년 출시된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의 후예다.

이 게임은 수백여 종의 펫을 육성하고 부족을 건설해 석기시대 최고의 사냥꾼으로 성장해나가는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시킨 실시간 대전 RPG다.

정통성은 물론 온라인게임의 재미를 그대로 갖추고 있어 기존 몬스터길들이기와 내친구용팔이에 버금가는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스톤에이지 모바일은 기존 온라인게임의 전투방식과 분위기는 그대로 구현하면서 ▲원 터치로 자동 전투가 진행되는 '자동 전투 시스템' ▲게임 내 이용자끼리 커플을 맺을 수 있는 '커플 시스템'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펫을 성장 시킬 수 있는 '마이홈' 등 모바일에 적합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재미요소를 강화했다.

넷마블은 차주 중 스톤에이지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에 앞서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스톤에이지 모바일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은 사전등록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 캐쉬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진주 100개와 펫 알 3개를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 한지훈 본부장은 "스톤에이지 모바일은 펫 수집, 퀘스트 수행, 다양한 전투시스템 등 방대한 스톤에이지의 콘텐츠를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데 중점을 맞춘 게임"이라며, "'몬스터 길들이기' '내친구 용팔이'에 이어 모바일 RPG 장르에서 큰 재미를 선사할 '스톤에이지 모바일'에 많은 기대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스톤에이지 모바일 사전등록 페이지 : http://enjoy.netmarble.net/event/mobile/2013/1004/

[김상두 기자 notyet@chosun.com]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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