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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인가수 혜이니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매력적인 도타2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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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6월 15일 가요계 데뷔 무대를 선보인 신인 여성 가수 혜이니가 게임방송 '도타2유'로 게임 팬들에게 자신을 알리며 선배들의 흥행공식을 따르고 있다.

이제는 대스타가 된 삼촌팬들의 영원한 로망 아이유를 비롯해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는 카라의 한승연, 인기 상종가를 구가하고 있는 걸스데이 등은 모두 첫 시작은 e스포츠와 게임을 통해 시작했기에 혜이니 역시 이들을 따라 인기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있는 것. 

음악으로 자신을 알리기에도 바쁜 혜이니는 매주 금요일 도타2게더에서 방송되는 도타2유에 출연하고 있다. 그녀는 도타2유에서 ‘뉴 업데이트’와 ‘도타2잡’ ‘히어로 오브 히어로즈’ ‘위클리 베스트 5’ 코너로 팬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있다.

혜이니는 “우연치 않게 도타2유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말을 듣자마자 진짜 하고 싶었다”라고 말한 뒤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결정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어릴 적부터 동요, 캐롤 등 많은 음악 작업에 참여했으며 광고음악, 성우로도 활동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가수 김현철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던 혜이니는 가수를 향한 꿈을 키우고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혜이니는 초등학생 때 홀로 캐나다 밴쿠버에 머물며 영어 구사 능력을 키웠으며, 중국어 수평고시8급 자격증을(11급이 최상위 등급) 취득, 국내 최초 초등학생 유학일지 ‘영어못하면똥도못누나’ 책도 출판한 언어 능력자다.

다재다능함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며 경험을 쌓은 혜이니는 음악을 향한 욕심에 피아노와 바이올린, 드럼, 우쿨렐레(하와이에서 사용하는 기타와 비슷한 작은 현악기)등 많은 악기를 배우기도 했다. 

혜이니는 중학교 때 음악 작업을 하면서 가수에 대한 꿈을 키웠다. 그녀는 “중학교 때 김현철 선배와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다. 이때 가수에 대한 매력을 느꼈으며 꿈을 키웠다”라고 밝혔다.

대학 생활도 잠시 미루고 가수의 꿈을 이룬 혜이니는 신인이지만 재능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라디오 게스트에 초청되는 것은 물론, 일대백, 도전천곡, 2013 안산 밸리 락 페스티벌, 울진 뮤직팜 페스티벌 등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7월 26일 첫 방송으로 도타2 팬들에게 인사를 한 혜이니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어느덧 3회차 촬영을 마쳤지만 게임쪽으로 처음이라 쉽지만은 않았다. 특히 생소한 게임 용어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혜이니에게도 어려움이었다.

혜이니는 “처음에는 단어들이 생소했다. 하지만 녹화를 하다 보니 유닛, 적, 영웅들 등의 단어들이 대본 연습을 하다 보니 친숙해졌다”라며 “이제는 대사를 말하면서도 그 상황이 그려질 정도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주 게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혜이니에게 게임에 대한 첫 추억은 남달랐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는 것과는 달리 그녀는 게임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 “학창시절 몸이 아팠을 시절 그녀는 한 게임을 접하게 됐었다. 그 게임을 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었다“라고 말하며 옛 시절을 회상했다.

게임에 대해서 남들과는 다른 기억을 갖고 있는 혜이니는 평소 모바일게임도 즐겨하고 있었다. 그녀는 “쿠키런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113만점에 그치며 아쉽게 2등에 만족해야 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모두의마블은 현재 11만점을 기록 중이며 사천성도 즐겨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자신이 하는 것에 대해 욕심이 많은 혜이니는 e스포츠를 거쳐 간 선배들을 보며 꿈을 꾸고 희망을 갖고 있다. 그녀는 “과거 e스포츠에서 활동했던 아이유 선배님, 카라 한승연 선배님 등을 보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꾼다”라며 “더 노력할 수 있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가수의 직업을 살려 e스포츠 팬들에게도 인사를 하고 싶은 혜이니는 “결승전 축하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정말 좋겠다. 하루 빨리  그런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혜이니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어느덧 3회차 촬영을 마쳤다. 물론 방송 촬영에 대해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지만 게이머 분들에게 처음 인사드리다 보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앞으로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가수로서의 팬들에게 알려진지 두 달이 갓 지난 신인 여성 가수 혜이니는 미래에 자신의 모습에 대해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 그녀는 “미래에 자신에게 여러 가지의 콘셉트가 있겠지만 그 중 팬 분들에게 가장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있을 것”이라며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가장 큰 꿈이다”라며 말했다.

오는 가을 후속곡으로 다시 무대에 오를 예정인 혜이니는 도타2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말을 잊지 않았다. 그녀는 “도타투게더에서 도타2를 소개하고 알리미로 출연하게 돼 기쁘다”라며 “현재 모습 말고도 더 새롭고 활기차고 신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부탁의 말을 전했다.

혜이니(본명 김혜인)
출생 : 1992년 6월 3일
학력 : 현대고등학교 졸업
데뷔 : 2013년 6월 15일 쇼!음악중심
취미 : 퍼즐, 장난감모으기, 맛집탐방
활동 : 김혜인 동요앨벌 1, 2집, 캐롤 음반, GS칼텍스 광고음악, 썬키스트 광고음악 외 다수, 김현철 KID’ POP 1, 2집 참여, EBS 방귀대장뿡뿡이 노래 등
중국어 수평고사 8급 획득
스케이트쇼트트랙 선수 등록

[오경택 기자 ogt82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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