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판타지러너즈에서 '완소 영웅 랭킹' 1위는 성녀 프레아가 차지했다.

게임조선이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웹진에서 실시한 '인기 영웅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이벤트는 넥슨의 러닝액션게임 '판타지러너즈'를 플레이하며 가장 선호하는 영웅 캐릭터 1인과 선정 이유를 적는 것으로 '성녀 프레아(이하 프레아)'를 비롯해 '농부 한스'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웅들이 꼽혔다.

인기영웅 선발대회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영웅은 '성녀 프레아'로 1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유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 영웅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고득점에 용이한 챔피언에게 두배의 피해를 입히는 능력과 주무기인 '신의 징벌'을 사용했을 때 장애물 파괴까지 가능한 점이 주된 이유로 손꼽혔다.

프레아의 뒤를 이어 '빨간모자 모모(이하 모모)'와 '우정의 수호자 피요(이하 피요)'가 12%의 득표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모모는 원거리에서 화살을 사용해 몬스터들을 제압하는 능력과 귀여운 캐릭터가 장점으로 언급됐다. 피요는 친구 초대를 통해 얻을 수 있음에도 강력한 대미지를 발휘하는 점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

상위권을 기록한 세 영웅 외에도 28개에 달하는 영웅이 47%의 득표율을 보이며 고른 인기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꽃슴꽃슴'이라는 유저는 튜토리얼에 등장하는 '전투교관 알레이나'를 스승에 빗대어 "스승님 은혜를 잊어선 안 된다"라며 "다른 사람들에겐 몰라도 판타지러너즈를 즐기는 우리에겐 최고의 영웅"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판타지러너즈는 2일자 구글플레이 마켓 게임 부문 인기 무료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하고 최고 매출은 21위를 기록 중이며 넥슨에서는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판타지러너즈에 추가하고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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